YouTube가 곧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어 도움말 페이지의 겉모습이 완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선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YouTube는 2007년 5월 현재 미국 동영상 공유 서비스 시장 점유율 60%로 시장을 독점하였다.
한국에는 이미 무제한 용량이나 고화질의 동영상 업로드를 제공하는 많은 동영상 공유 서비스들이 경쟁하고 있는데, 화질도 그렇게 좋다고 볼 수 없고 용량도 100MB로 제한된 YouTube가 한국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확률은 상당히 낮다. 이 사실을 Google도 충분히 파악했을 것이고, 그렇기에 CJ미디어, 엠군과 동영상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CJ미디어와 의 계약은 CJ미디어가 YouTube에 독점적 채널을 개설하는 내용인데, 9월 18일 확인된 이 계약에 의하면 한달 정도 후에 개설을 목표로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를 통해, YouTube 한국어 서비스가 빠르면 이번달 내에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Google은 CJ미디어와의 계약 이전에 엠군과 도 동영상 제공 계약을 맺었으며, 국내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케이블채널 관계자와도 접촉하여 채널 개설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아직 외부에는 밝혀지지 않은 많은 접촉이 있었다고 한다. 이런 계약들이 성사되면 저작권 문제 없이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YouTube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국내 기업들과의 이런 계약은 얼마전 추가된 AdSense Video Unit(비디오 유닛)과 도 상당히 연관되어 있다. YouTube는 자신들의 파트너의 영상을 Video Unit에 사용하는데 CJ미디어, 엠군, 방송사 등의 영상이 Video Unit에 사용되는 것이다. Video Unit에서 창출되는 수익은 해당 파트너와 공유되기 때문에, Google과 계약하는 기업의 입장으로써는 상당히 괜찮은 제안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YouTube의 한국 진출 소식을 종합해보면, Google이 국내 동영상 공유 서비스들과 경쟁하기 위해 꺼낸 카드는 ‘양질의 독점적 콘텐츠 확보’라고 할 수 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상당히 기대되는 경쟁이 될 것이다.